1월 4일부터 전국 단일망 시범서비스

내년부터 소비자상담전화가 국번 없이 1372번(일상천리)으로 단일화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내년 1월 4일부터 전국 단일망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소비자상담센터'는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72번을 이용해 전국에 소재한 상담기관들을 네트워크화해 신속하게 소비자상담을 제공하고 상담정보를 수집·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 시스템은 현재 전국에서 소비자상담을 수행하고 있는 8개 소비자단체, 한국소비자원, 16개 광역자치단체 소속 상담원을 전산망으로 자동 연결시키도록 개발했다.

이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소비자상담이 특정기관에 집중되는 것을 효율적으로 분산시켜 상담전화 연결이 되지 않아 발생하는 소비자불만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는 소비자상담포털(www.ccn.go.kr)을 통해 24시간 인터넷상담이 가능하고 자동 상담서비스, 상담사례 검색 등 다양하고 유익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경남도는 도 소비생활센터 및 9개 소비자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시 단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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