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방제단 편성 등 예방체제 구축

사천지역 양식어장 점검 모습.(사진=사천시)
사천지역 양식어장 점검 모습.(사진=사천시)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매년 발생하고 있는 하절기 유해성 적조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고수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대응에 나선다.

올해 여름 해양기상은 강한 대마난류 등의 영향으로 평년(25℃) 대비 0.5~1℃ 가량 높은 수온이 전망되고 있다. 

이에 시는 적조·고수온 대응 자율방제단 편성 등 피해예방제체를 구축하고, 어업인을 대상으로 적조·고수온 대응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시는 어업피해 저감을 위한 면역 증강제 공급사업, 고수온 대응 지원사업,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지원 사업 등을 조기 추진하고 있다. 

시 해양수산과는 “철저한 준비와 신속한 협업 대응으로 올해도 단 한건의 적조·고수온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대한다” 며 “어업인들이 적조·고수온 발생 시 초동 방제에 적극 협조해 달라. 양식물 밀식 방지, 먹이 공급량 조절 등 양식장 관리에 신경을 써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