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보연합, KT 조태욱 '근무지 복귀 기원 촛불문화제' 열기로
이날 촛불문화제에는 사천진보연합 소속 단체인 민주노총 소속 노조, 사천시농민회, 사천여성회, 민주노동당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상헌 사천진보연합 집행위원장은 “조 씨가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청구한 부당발령 및 부당징계 심사에서 6개월 감봉과 삼천포 발령이 지난 7일 부당하다는 판결이 내려졌다”며 “회사 측에 조 씨의 원 근무지 복귀를 촉구하기 위해 촛불문화제를 갖게 됐다”밝혔다.
반면 “1개월 감봉은 합당하다는 판결이 내려졌는데, 조 씨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재심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 씨는 지난 10월6일 인천계양지사에서 삼천포지사로 갑자기 발령이 났다. 그러나 회사 측에서 사택 제공을 하지 않는데다 노조사무실도 이용하지 못하게 해 지금까지 KT삼천포지사 앞에서 천막생활을 하고 있다. 또 회사 측에서 전기조차 쓸 수 없게 해 인근 상가의 전기를 사용하고 있는 형편이다.
허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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