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5시 기준 경남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사천 358, 359번)이 추가됐다. 
9일 오후 5시 기준 경남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사천 358, 359번)이 추가됐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9일 오후 5시 기준 경남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사천 358, 359번)이 추가됐다. 

10대 여성인 사천 358번(경남 5332번)은 진주 확진자인 40대 여성인 진주1325번(경남 5317번, 7월 8일 확진)의 가족(자녀)이다.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 1325번은 시민 무료 선제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주시는 진주 1325번 확진자와 관련해 접촉자와 동선노출자 59명 중 54명은 검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천시는 9일 재난문자로 사천 358번의 확진 사실을 알리면서, 관내 동선은 없다고 밝혔다. 진주 1325번과 사천 358번의 다른 가족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40대 남성인 사천 359번(경남 5360번)은 증상이 발현돼 검사한 결과 9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천시는 사천 359번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점차 전국적으로 전파되고 있어 지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평소와 다른 신체반응이나 경미한 수준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다면 직장 출근이나 다중이용시설 출입은 자제하여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시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우선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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