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8곳 자연환경 중심 야외관광지 추천

비토섬 가는 길.(사진=사천시)
비토섬 가는 길.(사진=사천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경남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도내 비대면 안심 관광지 18선을 추천했다. 이 가운데 사천 비토섬도 추천 관광지 중 한 곳에 포함됐다.

도는 추천 관광지 18곳과 관련해, 공간이 한정되거나 밀폐된 곳이 아니어서 밀집도가 크지 않고 관광객 간 접촉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 자연환경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소규모·친구·가족 단위 방문 관광지를 위주로 시군의 추천을 받았다.

사천 비토섬에는 별주부전테마파크가 있다. 이 테마파크에는 토끼와 거북이, 용왕 조형물이 동화책 속에서 뛰어나온 듯 재밌게 꾸며져 있다.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려 비토섬 속의 섬 월등도를 만날 수 있다. 월등도의 인기명소는 바다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해안데크길이다. 월등도에서는 별주부전의 전설이 담긴 토끼섬, 거북이섬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비토섬은 넓은 갯벌이 살아 숨 쉬고 있으며, 해안도로, 캠핑장, 해양 낚시공원 등 시설이 있다.

이 외에 경남도는 △편백 치유의 숲(창원) △진주성(진주) △이순신공원(통영) △분산성(김해) △가지산 쇠점골 계곡길(밀양) △이수도(거제) △홍룡폭포, 홍룡사(양산) △벽계야영장(의령) △함안연꽃테마파크(함안) △우포늪(창녕) △상족암군립공원(고성) △남해바래길(남해) △하동편백자연휴양림(하동) △ 대원사 계곡길(산청)△선비문화탐방로(함양) △수승대(거창) △황계폭포(합천) 등을 비대면 추천 여행지로 꼽았다.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18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공지사항과 경남도 관광 누리소통망(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