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경남도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민 공론장을 마련하기 위해 소통기구인 경남기후도민회의를 발족했다.

경남기후도민회의는 도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5·6월 중 온·오프라인으로 위원을 공개 모집했다. 이에 거주지역·연령을 고려한 무작위 추첨으로 140명의 도민을 위원으로 선발했다.

경남기후도민회의 위원들은 예비교육을 거친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2050 탄소중립 이행방안 수립을 위한 각 분과별 회의에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 정책 일반에 관한 의견 제시, 온·오프라인 토론을 벌인다. 이를 바탕으로 정책 제안, 정책 개선안 도출 된다. 경남기후도민회의의 권고안은 경남도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반영된다. 

도민회의는  에너지전환, 산업구조 전환, 수송교통, 도시건물, 순환경제, 산림녹지환경, 농축산어업 등 총 7개 분과로 나눠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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