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로 교통안전 조례, 도의회 상임위 통과 
17일 본회의서 의결…황재은 의원 대표발의

황재은 도의원.
황재은 도의원.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경남지역 어린이들의 등하굣길이 한층 안전해질 전망이다.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7일 황재은 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대표발의한 ‘경상남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을 통과 시셨다. 이 조례안은 오는 17일 본회의에서 의결된다. 

이 조례안은 도내 미흡한 안전시설물 등으로 인해 등하굣길 교통사고가 지속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가 제정되면 도지사는 어린이 통학로 주변에 각종 교통안전 시설물의 설치·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시책 등을 마련해야 한다.

이 조례안은 도내 시·군에서 시행하는 어린이 통학로 내 안전시설 설치 사업 등의 재정 지원 관련 내용도 규정하고 있다. 이에 시장·군수가 보다 적극적으로 스쿨존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황재은 도의원은 “앞으로도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