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전체 252농가 87ha서 매실 수확
6월 말까지 출하…생산량 증가 예상

곤명농협(조합장 김상규)은 27일 동부지점 농산물선별장에서 매실 초매식을 가졌다. (사진=사천시농업기술센터)
곤명농협(조합장 김상규)은 27일 동부지점 농산물선별장에서 매실 초매식을 가졌다. (사진=사천시농업기술센터)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지역 252농가에서 2021년 매실 수확이 시작됐다.

곤명농협(조합장 김상규)은 27일 동부지점 농산물선별장에서 매실 초매식을 가졌다. 이날 초매식에는 박종원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상규 곤명농협 조합장, 김동수 매실작목반장, 농협관계자, 농민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사천 매실은 곤명농협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가 6월 말까지 출하된다. 사천 매실은 향이 우수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사천지역은 총 252농가(87ha)에서 매실 농사를 짓고 있다. 이 가운데 곤양면과 곤명면에 150농가가 집중돼 있다. 지난해에는 잦은 기상이변으로 냉해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사천시 전체 매실 출하량은 486톤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는 기상상태가 좋고 일조량이 많아 매실 생산량 증가와 품질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사천 매실 수확은 6월 말까지 이어진다”며 “소비자들이 사천 매실을 많이 찾아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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