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미니태양광 발전시설 보급 지원
10월 30일까지 마감…200가구 대상 

 사천시가 공동주택 베란다 등에 미니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와 보급을 선착순 지원한다. (사진=사천시)
사천시가 공동주택 베란다 등에 미니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와 보급을 선착순 지원한다. (사진=사천시)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가 공동주택 베란다 등에 미니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와 보급을 선착순 지원한다.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아파트 베란다에 태양광모듈을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는 동시에 바로 소비하는 시설을 말한다. 이 시설은 간편하게 사용하는 친환경적인 전기생산 방식으로 전기요금 절감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각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한다면 75만 원이 소요되지만, 이번 지원을 받으면, 자부담 11만6400원으로 설치할 수 있다. 나머지는 지자체가 설치비를 지원한다. 여기에 저소득 계층은 8만원, 10가구 이상 공동 신청자는 설치비의 5%, 20가구 이상 공동 신청자는 설치비의 1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저소득 계층은 3만6400원, 10가구 이상 공동 신청자는 7만8900원, 20가구 이상 공동 신청자는 4만1400원에 설치가 가능하다. 지원가구는 총 200가구이며, 지원 품목은 330W 짜리 1세트이다. 신청기간은 5월 11일부터 10월 30일까지다.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은 사천시에서 선정한 참여업체(해인기술, 800-8666)와 계약한 후 지원 신청하면 된다. 선정업체와 제품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태양광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전기료도 절감할 수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이번 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의: 사천시 지역경제과(831-3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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