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수출 유망기업 20곳 이름 올려
중기부-지자체 등 맞춤형 지원 나서  

사천의 항공부품제조업체인 하이즈항공㈜이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사천의 항공부품제조업체인 하이즈항공㈜이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의 항공부품제조업체인 하이즈항공㈜이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매년 세계 수출시장을 선도해 나갈 기술력이 우수하고 수출 유망한 기업을 선발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 경남지역의 글로벌 강소기업은 55개사가 신청, 현장평가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20개사가 선정됐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앙정부-지자체-지역혁신기관-금융보증기관의 협력으로 4년간 국외 마케팅 지원과 연구개발(R&D) 참여 우대(중기부, 산업부), 지자체(자율프로그램), 금융기관(금융·보증)의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R&D 사업 참여시 가점부여 등 우대혜택과 4년간 2억 원 한도의 해외마케팅비를 지원한다. 경남도는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프로그램(공정개선, 시제품제작 등)을 마련해 맞춤형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신규 지정된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50억 원이며, 평균 수출액은 740만불로 매출액 대비 총 수출 비중이 32.7%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올해 선정된 도내 업체는 △하이즈항공㈜ △타누스 △㈜웰템 △㈜애드테크 △㈜성신알에스티 △㈜동아 △㈜프로세이브 △신성에스티㈜ △㈜한경티이씨 △㈜대신금속 △바다중공업 △삼건세기 △㈜대한정밀공업 △대경기업㈜ △㈜부산어묵 △㈜오토피엠테크 △㈜케이에스씨엔티 △㈜화인 △㈜태일 △엔알텍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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