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확진자 3명 모두 유흥업소 관련
사천시, 9일까지 유흥시설 집합금지 명령

4일 경남 사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3명(사천 297번~299번)이 추가됐다. 
4일 경남 사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3명(사천 297번~299번)이 추가됐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4일 경남 사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3명(사천 297번~299번)이 추가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4일 확진자 3명 모두 사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사천 298번(경남 4057번)은 종사자이며, 사천 299번(경남 4058번)은 방문자다. 사천 297번(경남 4056번)은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에 사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누적 40명을 넘겼다. 

방역당국은 사천 유흥업소와 관련해 1400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40명, 음성 1126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234명은 검사 중에 있다. 

한편, 사천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5월 9일까지 사천 관내 모든 유흥시설에 집합금지 행정명령를 내렸다. 집합금지 대상은 유흥시설 5종(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무도장 포함) 210곳, 홀덤펍 1곳, 노래연습장 44곳 등 총 25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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