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임신 조기 진단 모습.(사진=사천축협)
한우 임신 조기 진단 모습.(사진=사천축협)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축산농협(조합장 진삼성)이 2021년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한우 조기 임신진단 사업을 펼친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한우 조기 임신진단 테스트는 수의사가 검사대상 한우의 혈액을 채취한 뒤 4단계의 시약으로 검사해 임신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기존 방식은 인공 수정 후 90일이 지나야 확인할 수 있었으나, 이 방식을 사용하면 30일이면 인공수정 성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진삼성 조합장은 “이 사업으로 한우 암소의 비 임신기간(공태기) 단축에 따른 사료비 절감과 송아지 생산 촉진 등 한우 농가의 생산성 향상,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한 다양한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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