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용동행정복지센터-지역 학생들 함께

벌용동주민센터와 지역 학생들이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사천시)
벌용동주민센터와 지역 학생들이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사천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 벌용동행정복지센터가 17일 지역 중·고교 학생 12명과 함께 픽토그램을 활용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픽토그램이란, 그림을 뜻하는 픽쳐(picture)와 전보를 뜻하는 텔레그램(telegram)의 합성어로, 누구나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각 언어를 말한다. 다른 말로는 ‘공공안내 그림표지’라고도 부른다. 

이날 캠페인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4명씩 3개팀으로 편성해 실시했으며, 픽토그램 페인팅과 함께 일대 환경정비와 투기근절 캠페인을 병행했다.
단순 경고 문구가 적힌 펼침막을 지역에 거는 대신 상습투기지역 바닥에 의미를 쉽게 알 수 있는 그림과 글귀를 그려, 사람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한 학생은 “지역사회의 문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앞으로도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방태섭 벌용동장은 “바쁜 학업일정 중에도 이런 뜻깊은 행사에 학생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주민들의 경각심 고취와 함께 의식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