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남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사천 121번)이 추가 됐다. 
13일 경남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사천 121번)이 추가 됐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13일 경남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사천 121번)이 추가 됐다. 

20대 남성인 사천 121번은 읍면지역 한 제조업체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사천 121번은 지난 3일 첫 증상이 발현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해당 사업장을 방역하는 한편 접촉자와 동선노출자 39명을 검사했다. 이 가운데 밀접접촉자 등 17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17명 가운데 9명은 진주 등 타지역 거주자다. 사천 121번은 곤양면 소재 사천생활치료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사천 121번의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 중에 있다. 사천 121번은 회사 구내 식당을 이용했던 것으로 알려져, 직장 동료 중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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