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회협력의원단, 사천남해하동 지원 협약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지역위원회(위원장 황인성)가 지난 9일 사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협력 지원을 위한 제1차 국회협력의원단 간담회를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지역위원회(위원장 황인성)가 지난 9일 사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협력 지원을 위한 제1차 국회협력의원단 간담회를 열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남해하동 지역현안 해결과 협업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8명이 사천을 방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지역위원회(위원장 황인성)가 지난 9일 사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협력 지원을 위한 제1차 국회협력의원단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사천남해하동 지역현안을 국회 차원에서 공유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협력의원단 소속 신동근, 최인호, 서동용, 천준호, 양경숙, 윤미향, 강득구 의원과 김정호 경남도당위원장, 송도근 사천시장, 장충남 남해군수, 사천남해하동 경남도의원 등이 함께 했다. 

행사는 황인성 지역위원장의 환영사, 김정호 경남도당위원장의 격려사, 협약서 서명, 지역별 현안 건의와 국회의원의 의견 제시,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정호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은 “이번 협약식이 사천남해하동 지역의 어려움을 국회 차원에서 덜어줘 지역을 발전시키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성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은 “최근 지방은 소멸 위기를 걱정하는 단계에 처했다”며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소멸을 면하려면 중앙부처와 국회 차원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사천시는 △사천 항공MRO집중적인 육성 지원 △항공산업대교 조기 착수 △삼천포 무지갯빛 생태 탐방로 국비 예산 확보 △남강댐 치수능력 증대사업 피해대책 마련 등을 건의했다. 

남해군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가계획 반영, 한려해상 국립공원구역 조정, 남해대학 간호학과 유치 등 사업을 건의했다. 하동군 역시 하동 경비행장 이전에 따른 유휴부지 사용,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 등을 당부했다.

이날 국회 협력의원들은 지역 주요 현안을 듣고, 각 현안별 지원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의원들은 첫 간담회여서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을 내놓기보다는 지역 요구사항을 경청하는 분위기였다. 올해 협력국회의원단 간담회는 몇 차례 더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한국항공우주산업 노동조합, 금속노조 GA산업분회, 신남강댐어업대책위원회 등도 현장을 방문해, 국회의원들에게 지역 노동·환경 현안 관련 건의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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