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강·곤양천에 은어 치어 6만 마리 방류

은어 치어 방류 모습.(사진=사천시)
은어 치어 방류 모습.(사진=사천시)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가 12일 곤양천과 사천강 일원에서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은어 어린고기 6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은어 어린고기는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배양한 전장 5cm이상 우량 치어다. 

이날 방류는 코로나19로 시와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이송부터 방류까지 직접 진행했다. 

한편, 은어는 가을에 수정·부화해 육지와 가까운 바다에서 겨울을 보내고 봄이 되면 다시 하천으로 거슬러 올라와 상류에서 서식하는 단년생 어종이다. 맑고 깨끗한 1급수에 서식하는 은어는 고기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아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귀한 토종 어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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