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산 대선조선서 명명식 갖고 안전운항 기원
15일 삼천포항으로 인도…20일 첫 상업 운항 목표

삼천포항과 제주항을 오가는 2만500톤 급 카페리 여객선 ‘오션비스타제주호’가 11일 오전 부산 영도구 소재 대선조선에서 명명식을 가졌다.(사진=사천시)
삼천포항과 제주항을 오가는 2만500톤 급 카페리 여객선 ‘오션비스타제주호’가 11일 오전 부산 영도구 소재 대선조선에서 명명식을 가졌다.(사진=사천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삼천포항과 제주항을 오가는 2만500톤 급 카페리 여객선 ‘오션비스타제주호’가 11일 오전 부산 영도구 소재 대선조선에서 명명식을 가졌다. 명명식은 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해 선주에게 인도하기 전에 건조된 선박에 이름을 붙여주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선사, 조선소,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사천시, 해운조합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해 ‘오션비스타제주호’의 안전운항을 기원했다.

운항선사인 ㈜현성MCT는 이날 명명식을 마친 ‘오션비스타 제주호’를 오는 15일 삼천포항으로 가져올 예정이다. 현성MCT는 오는 20일 첫 상업운항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실제 취항일은 3월16일 예정된 운항심사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오션비스타제주호’는 길이 160미터, 너비 24.8미터, 톤수 2만 500톤급의 선박으로 4.5톤 화물트럭 150대, 891명의 승무원과 승객을 한꺼번에 나를 수 있다. 여기에 식당, 편의점, 스낵바, 카페, 노래방, 게임룸, 유아실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오션비스타제주호는 일주일에 4번 운항예정이며, 화·목·토·일요일에 삼천포신항 여객부두에서 밤 11시에 출항하고 다음날 오전 6시 제주항에 도착한다. 제주항에서는 월·수·금·일 낮 12시에 출항하고 오후 7시에 삼천포항에 도착할 계획이다.

오션비스타제주호의 운항 일정과 예약은 운항선사인 현성MCT(1855-3004, 055- 832-3001)로 문의하면 된다.

삼천포항과 제주항을 오가는 2만500톤 급 카페리 여객선 ‘오션비스타제주호’가 11일 오전 부산 영도구 소재 대선조선에서 명명식을 가졌다.
삼천포항과 제주항을 오가는 2만500톤 급 카페리 여객선 ‘오션비스타제주호’가 11일 오전 부산 영도구 소재 대선조선에서 명명식을 가졌다.
 삼천포항과 제주항을 오가는 2만500톤 급 카페리 여객선 ‘오션비스타제주호’가 11일 오전 부산 영도구 소재 대선조선에서 명명식을 가졌다.
 삼천포항과 제주항을 오가는 2만500톤 급 카페리 여객선 ‘오션비스타제주호’가 11일 오전 부산 영도구 소재 대선조선에서 명명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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