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2208건 올해 말까지 정비 마무리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가 농지의 효율적 이용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한다.

시는 올해 관내 80세 미만 농업인의 농지 4만 1119건과 지난해 미정비된 농지 1089건 등 모두 4만2208건을 정비할 계획이다.

농지원부 정비는 농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직불금 이행점검 자료 등 다른 데이터와 비교·분석하고, 현장점검을 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특히, 농지의 실 경작 및 소유·임대차 정보 등을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일제정비 과정에서 불법 임대차·휴경의 정황이 있는 경우 농지이용실태조사 대상에 포함해 조사 후 결과에 따라 농지처분의무를 부과할 수 있다.

‘농지원부’는 1000㎡(시설 330㎡) 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 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세대),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작성·관리되는 농업정책기초자료다.

한편, 시는 지난해 관외 거주자 및 관내 80세 이상 농업인의 농지원부 2745건 중 2471건을 정비해 90.02%의 정비율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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