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와 최근 위수탁 협약 
2023년까지 사업 마무리

사천시 서포면 자혜리 구우진항 ‘어촌뉴딜300사업’ 계획도 (사진=사천시)
사천시 서포면 자혜리 구우진항 ‘어촌뉴딜300사업’ 계획도 (사진=사천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가 서포면 구우진항 어촌뉴딜 300사업을 맡아서 진행한다.

사천시는 지난 2월 24일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와 ‘2021년 구우진항 어촌뉴딜 300사업’에 대한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우진항은 지난해 어촌뉴딜 300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총 100억 원(국비 70, 도비 9, 시비 21)을 들여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어촌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추진한다. 

구우진항 어촌뉴딜의 핵심 주제는 ‘아홉가지 풍경과 계절을 담은 아름다운 구우진항’이며, 공통사업으로 구우진항 진입도로 정비, 공동작업장 건립, 방파제 조성 등을 진행한다. 특화사업으로는 구포 포구마당, 해암 비경길, 구포 석조길, 구토 통합알리미, 들꽃 피움센터, 구포 창파 학습장 등이 계획돼 있다. 

농어촌공사는 기본계획과 특화사업을 검토해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 후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일부 특화 사업은 변경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농어촌공사는 주민공동체 활성화와 어촌해설사 양성을 위한 주민역량 강화 사업도 추진한다. 시설 활용과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농어촌공사는 호복포항(영복항) 어촌뉴딜 300사업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호복포항(영복항) 어촌뉴딜 300사업은 총 사업비 150억 원 규모의 어촌개발사업으로 광포항부터 실안항까지를 아우르는 해양개발로 사천시의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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