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이사회 열고 장학금 지원 결정
기존 장학생 포함 235명에게 2억 원 지급

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 18일 시청에서 2021년 정기이사회를 열고, 인재육성장학생 선발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사진=사천시)
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 18일 시청에서 2021년 정기이사회를 열고, 인재육성장학생 선발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사진=사천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재)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1년도 정기이사회’를 열고, 인재육성장 장학생 126명을 새롭게 선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송도근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 12명과 감사 2명이 참석해 2020년도 결산·기본재산 편입 증자, 2021년도 장학생 선발 등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인재육성장학재의 2020년도 총수입금은 16억 여 원(시민 기탁금 9000여 만 원, 사천시 출연금 8억 원과 전년도 이월금 6억 여 원 등)이다. 2020년 12월 말 기준 총 보유자산은 128억 원이다.

이날 재단은 2021년도 인재육성장학생으로 126명을 심의·선발해 오는 3월 중에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확정했다. 올해 장학금은 2019·2020년도 선발돼 분할 지급받는 장학생을 포함하면 모두 2억 여 원이 지급된다. 이에 올해 장학금 지급 대상은 총 235명이다. 재단은 인문계고에 집중된 장학생을 전문계고와 균형을 맞추기 위해 지급기준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시대 변화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들도 우수한 학생들이 관내에 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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