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학습지원 프로그램 운영
기초학습·특기적성 교육비 50% 지원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드림스타트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는 취약계층 유아부터 초등 6학년까지 210여 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학습지원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천 관내 학원과 학습지업체의 협약으로 진행된다. 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습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의 총 학습비 50%를 지원해 줄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초학습지원, 특기적성지원, 1:1 가정방문학습지도, 유아가정방문학습지원, 유아독서·한글지도 지원 등 5개 분야로 진행된다. 기초학습지원은 국어, 수학, 영어 등 기초과목 학원비, 특기적성지원은 예체능 과목 학원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드림스타트(055-831-2132~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기초학습을 지원한 결과 대상 아동들의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의 성적이 크게 올랐고, 예체능 지원 아동은 태권도 대회, 댄스 경연에서 다수가 수상했다”며 “올해도 학습여건이 어려운 아동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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