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메세나협, 2021예술매칭펀드 접수
예술단체 지원금액 비례해 펀드 지원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경남메세나협회가 오는 26일까지 ‘2021년도 경남 중소기업 예술지원 매칭펀드’ 희망기업과 예술단체 신청을 받는다.

경남도와 경남메세나협회는 기업과 예술단체간 창조적인 파트너십 구축, 기업의 지역사회 공헌 활성화와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매년 매칭펀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이 예술단체에 지원하는 금액에 비례해 메세나 펀드지원금을 해당 예술단체에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의료법인, 기업협의체 조직, 공공기업의 지역본부· 지사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경남메세나협회의 회원사인 경우, 우선 선정 대상이 된다.

지원 대상 예술단체는 도내에 소재하는 설립 1년 이상의 문화예술단체로서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전문 예술 법인·단체, 임의단체, 창작활동 실적 및 지속성이 인정되는 예술단체 등이다.

메세나 펀드지원금은 기업지원금과 최대 1대1 비율로 매칭되며 심사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매칭 비율은 조정될 수 있다. 펀드지원금 건별 최고 한도는 1500만 원이며, 기업지원금의 건별 최저액은 300만 원이다.

이 사업은 복수의 기업이 1개의 예술단체를 지원할 수 있고, 1개의 기업이 복수의 예술단체를 지원할 수도 있다. 펀드지원금은 국비, 경남도비와 관내 기초자치단체(창원시, 김해시, 진주시, 통영시, 사천시) 지방보조금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메세나협회 홈페이지(www.gnmecenat.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사천에서는 △한국남동발전과 한국서예협회 사천지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천예총, △동신의원과 경남성악회, △삼천포서울병원과 사천여성합창단, 삼천포아가씨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일레스텍과 리미술관 등이 결연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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