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343번의 직장동료…격리 해제 전 검사서 '양성'

1월 27일 오전 경남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사천 103번)이 추가됐다.
1월 27일 오전 경남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사천 103번)이 추가됐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1월 27일 오전 경남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사천 103번)이 추가됐다.

사천 103번(경남 1905번)은 기존 확진자인 진주 343번(경남 1692번)의 직장동료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사천 103번은 격리 중이어서 이동 동선은 없다.

사남공단 내 한 중견기업체는 지난 15일과 16일 본사와 협력업체에서 각각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전체 직원 300여 명이 검사를 받는 소동을 빚은 바 있다.

A업체의 B협력업체의 경우 진주 거주 직원 1명(진주 343번)이 확진 판정을 받자 직장 동료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15일 진행했다. 이에 사천 93번이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주 343번과 같은 통근버스를 타고 출퇴근했던 직장동료 351번도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주 351번은 15일 검사 당시에는 음성이 나왔으나,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됐다. 사천 93번의 가족인 사천 101번, 102번도 자가격리 중 양성 반응이 나왔다.

본사인 A업체에서는 직원 1명(사천 94번)이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천 94번의 접촉자인 진주 352번도 자가격리 중이던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관련 확진자는 진주 343번, 351번, 352번과 사천 93번, 94번, 101번, 102번, 103번 등 누적 8명으로 늘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