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의 대표 봄철 특산물인 뿌리째 먹는 ‘사천 풋마늘’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사진=사천시)
사천의 대표 봄철 특산물인 뿌리째 먹는 ‘사천 풋마늘’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사진=사천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의 대표 봄철 특산물인 뿌리째 먹는 ‘사천 풋마늘’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사천풋마늘은 150여 년을 내려오는 사천지역 재래종으로 해풍을 맞고 자란데다가 굴과 조개껍데기 등으로 양분을 공급해 맛과 향이 깊은 것이 특징이다.
사천 풋마늘은 오는 4월까지 농협과 농산물 유통업체 등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된다.

사천풋마늘은 150년 전통의 역사를 가진 사천시의 대표 농산물로 지리적 표시제 제72호(등록일자:2010.11.08.)로 등록돼 고유 명칭 보호를 받고 있다.
현재 사천풋마늘 영농조합법인(대표 박시종)을 중심으로 120여 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남양동 일대 10ha에서 연간 170톤을 생산해 8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 마늘자동세척기 지원으로 풋마늘의 위생적인 판매를 돕고 있다. 시는 삼천포농협, 사천풋마늘영농조합법인과 함께 사천풋마늘의 명성과 우수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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