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시장, 올해 시정계획 신년사 밝혀
타 지역 항공MRO 위협에 대응 강조 

송도근 사천시장
송도근 사천시장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송도근 사천시장이 2021년 신년사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민생경제 회복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판로개척과 마케팅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예산 투입, 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출연금 확대, 항공기업 긴급 직업훈련 사업 지원, 사천형 희망근로 사업 확대 등 계획을 밝혔다. 

또한 송 시장은 “인천지역의 국제공항공사법 개정 시도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추진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MRO사업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특히, 실무에 투입 가능한 항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연이 연계한 교육사업을 지원하고, 용당 일반산업단지 일원에 국비 공모사업으로 경남항공우주 전문훈련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항공기업체 사천 유치와 항공국가산업단지 조기 분양을 위한 지방투자촉진 보조금과 부지매입비 융자 지원도 약속했다.  또한 사천항공산업대교의 조속한 착공, 제2관문공항 후보지 검증에 사천시 포함 노력 등도 언급했다. 

송 시장은 남해안 관광의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한려해상 해양생태 체험교육센터 건립 지원, 지역별 먹거리 블록화, 수익형 네트워크 활성도 약속했다. 
특히, 비대면 관광상품 개발과 저비용 스마트관광 마케팅 활성화 등 아이템 발굴도 강조했다.  

송 시장은 “2021년도에는 ‘상실의 시대’에서 ‘일상의 시대’를 회복하고, 더 나아가 ‘희망의 시대’를 되찾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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