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자녀 '성장' 돕고, 대상 받았어요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분자)가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2020 우수사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다문화가족자녀 성장 지원 사업 ‘다재다능’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기초학습 지도, 사회성 발달, 미래 설계, 부모 자녀 관계 향상 등 4개 영역의 9개 프로그램을 연간 500회 이상 지속적으로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기초학습 지도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초‧중등 퇴직 교사를 활용한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김분자 센터장은 “코로나19로 프로그램 진행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였는데, 이런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작은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센터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