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남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사천 36번)이 추가됐다. 사진은 사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15일 경남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사천 36번)이 추가됐다. 사진은 사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15일 경남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사천 36번)이 추가됐다. 

미취학 아동인 사천 36번은 감기 기운 등 증상이 있어 14일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15일 오후 확진 판정이 나왔다. 사천 36번은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사천 36번의 확진에 따라 15일 부모와 동생 등을 검사했다. 사천 36번은 한동안 집에만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사천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사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외에 사천읍보건지소와 삼천포보건센터에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했다. 이들 보건지소 선별진료소에서는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무료 검사를 할 수 있다. 보건지소 선별진료소는 1월 말까지 운영한다. 보건지소 공중보건의사 등이 선별진료소에 투입됨에 따라, 보건지소의 의과 진료, 예방접종, 각종 제증명 발급 업무는 내년 1월 말까지 일시 중단된다. 

한편, 사천시에는 서울아동병원, 삼천포제일병원, 삼천포서울병원 등 3곳의 의료기관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