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겨울철 급수대책 상황실’ 운영
긴급지원반 운영‧홍보 리플릿 배부 등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시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수도 계량기 동파를 막기 위한 ‘겨울철 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요령’ 홍보문.(사진=사천시)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요령’ 홍보문.(사진=사천시)

시는 수도시설 동결‧동파 긴급 지원반 5개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관내 4개 상수도 대행업체에 지역별로 담당구역을 지정했다. 한파로 인해 수도관이 얼거나 계량기가 동파되면 긴급지원반을 현장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상수도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리플릿 2만3000부를 제작해 12월부터 상수도요금 고지서와 함께 각 가정에 배부할 계획이다. 리플릿은 고지서와 함께 고객관리사가 직접 배부한다. 고객관리사들은 각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동파 예방 요령을 안내하고, 취약 세대를 대상으로 계량기를 감쌀 수 있는 ‘계량기 내복’을 입혀 동파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사천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겨울철 상수도 동파 방지를 위해서는 사전 예방이 중요하므로, 동파 예방 요령에 따라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를 막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보호통 안의 원형 스티로폼·보온재가 파손되는 것에 주의한다. △보호통 안에 고인 물을 제거하고, 헝겊·스티로폼 등 보온재를 덮는다. △옥외 화장실 등 노출된 수도관은 배관용 스티로폼이나 헝겊으로 감싼다. △장시간 외출할 때는 수돗물을 매우 약하게 틀어놓는다. △동파 방지 열선을 구매해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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