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두레복지원, 옥상정원 생겨

성남두레복지원 옥상 정원 모습.(사진=성남두레복지원)
성남두레복지원 옥상 정원 모습.(사진=성남두레복지원)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성남두레복지원에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옥상정원이 생겼다.  

옥상정원 조성은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부응하고, 치매 어르신들에 안전하고 쾌적한 휴게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성남두레복지원은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30일까지 한국남동발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옥상 녹화 사업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의 안전한 산책을 위해 옥상 바닥에 탄성코트를 설치하고, 햇빛 가림천과 벤치를 설치했다.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휴게공간을 만든다는 소식에 EEW KOREA와 리미술관도 동참했다. EEW KOREA와 리미술관은 어르신들에 풍부한 볼거리와, 따뜻한 분위기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벽화 사업 재능기부를 펼쳤다. 벽화는 11월 말 완성됐다. 

허연무 성남두레복지원장은 “좋은 기회로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정원이 조성됐다”며 “어르신들이 휴식도 하고, 스스로 텃밭도 가꾸는 등 옥상정원을 활용해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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