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사천시 곤명면 한 돼지 축사(돈사)에서 큰 불이 나 새끼돼지 1300여 마리가 불에 타거나 질식해 죽었다. (사진=사천소방서)
6일 오전 사천시 곤명면 한 돼지 축사(돈사)에서 큰 불이 나 새끼돼지 1300여 마리가 불에 타거나 질식해 죽었다. (사진=사천소방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6일 오전 사천시 곤명면 한 돼지 축사(돈사)에서 큰 불이 났다. 

사천소방서에 따르면, 6일 오전 8시 46분경 사천시 곤명면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돈사 1동이 소실됐으며, 새끼돼지 1300여 마리가 불에 타 죽거나 질식사했다. 사천소방서는 64명의 소방인력과 장비 19대를 동원해 10시47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사천소방서는 이날 오전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한 사람이 119에 신고해 출동했다고 밝혔다. 

사천경찰서와 사천소방서는 합동 감식 결과, 화재원인을 누전으로 추정했다.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는 7억2500만 원 상당이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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