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섯 번째 ‘단체 헌혈’ 진행

3훈비 장병이 11월 19일 헌혈을 하며 3훈비를 의미하는 '3' 포즈를 하고 있다.(사진=3훈비)
3훈비 장병이 11월 19일 헌혈을 하며 3훈비를 의미하는 '3' 포즈를 하고 있다.(사진=3훈비)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에 있는 공군 제3훈련비행단(줄여 3훈비)이 11월 17일과 19일 이틀간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

3훈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분기별로 헌혈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헌혈은 올해 5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경남혈액원은 3훈비 부대 안 헌혈버스에서 헌혈 참여 이벤트를 열었다. 경남혈액원은 헌혈에 참여한 장병, 군무원 중 추첨을 진행해 블루투스 이어폰을 증정했다. 또한 3훈비는 기지 방송 송출, 공지사항 게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헌혈 동참을 권했다.

항공의무대대장 김영준 대위는 “단체 헌혈은 희귀혈액형 보유자 관리와 신원확인용 시료 보관사업과도 연계가능하다”며 “이웃사랑의 실천이자 군인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헌혈을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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