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중학생 66명 중 16명 담배 유혹 이겨내

사천시는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관내 중학교 2곳에서 청소년 금연프로젝트를 실시한 결과 참가자의 25%가 금연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사천시보건소가 사천시의사회·사천약사회와 공동으로 지난 6개월간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참가자 4명 중 1명 가까이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천시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관내 중학교 2개교(삼천포중, 사천중) 66명의 흡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흡연청소년 금연성공 프로젝트'를 실시했으며, 참가자 16명(25%)이 6개월 금연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시보건소는 금연의지강화 심리극 등 금연교실 운영과 상담 등을 통해 금연에 성공한 학생들에게 시상금품 100만원을 전달했다.

사천시보건소는 2009 시범으로 실시한 ‘의사회, 약사회와 함께하는 청소년 금연성공프로젝트’를 향후 타 학교와 고등학교까지 확대 정착시켜 매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