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에서 9일 8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사천에서 9일 8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9일 사천에서 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 7번 확진자인 80대 남성은 8일 확진된 6번 확진자(70대 여성)의 남편이다. 7번 확진자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천시는 70대 여성인 6번 확진자 역학조사 결과, 11월 2일부터 6일까지 A병원에서 호흡기 관련 치료를 하다가 상태가 좋지 않아, 7일 같은 지역내 B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 여성은 7일 B병원에서 폐렴 소견이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한 결과 8일 오전 확진됐다. 이에 시는 6번 확진자가 다녔던 두 곳의 병원 관계자와 같은 시간대 병원 이용객, 가족 등 38명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병원 관계자와 병원 이용객 등은 모두 음성이 나왔다. 

시는 6번 확진자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휴대폰 추적 등을 통해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시는 6번 확진자가 4일 완행버스를 타고 진주를 다녀온 것으로 보고, 동시간대 버스이용객 중 발열 증상이 있는 지 명단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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