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문화재단, 사주천년 기념 그림 제작
14개 읍면동 지역 문화콘텐츠 담아

사천문화재단이 제작한 ‘사주천년’.(사진=사천문화재단)
사천문화재단이 제작한 ‘사주천년’.(사진=사천문화재단)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문화재단이 사주천년을 기념해 사천의 역사를 한 폭에 담은 그림을 제작했다.

밑그림 없이 즉석에서 그림을 그리는 기법으로 유명한 김정기 작가가 10월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그림을 그렸다. 가로 1.9m, 세로 1m 크기의 캔버스에는 사천의 14개 읍면동을 대표할 만한 지역 문화콘텐츠가 담겼다.

그림 속에는 사천읍의 사천읍성, 정동면의 고려현종과 왕욱, 사남면의 KFX비행기와 수리온 헬기, 용현면의 거북선, 선진리성 벚꽃, 축동면의 가산오광대, 곤양면의 곤양군수 부임행차, 곤명면의 다솔사, 서포면의 토끼와 자라, 동서동의 사천바다케이블카, 삼천포대교, 상괭이, 선구동의 삼천포중앙시장, 동서금동의 노산공원, 벌용동의 용, 향촌동의 코끼리바위, 남양동의 백천사 약사와불 등이 포함됐다.

사천문화재단은 사주천년 그림의 작업 과정을 기록한 영상을 향후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재단 유튜브 채널 등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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