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 식자재 키트 제작·전달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10월 21일 홀로 사는 어르신 150명에 직접 제작한 식자재 키트를 전달했다.(사진=사천시)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10월 21일 홀로 사는 어르신 150명에 직접 제작한 식자재 키트를 전달했다.(사진=사천시)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외숙)가 10월 21일 홀로 사는 어르신 150분에 직접 제작한 식자재 키트를 전달했다.

식자재 키트는 IBK에서 후원하고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사랑의 밥차 사업 일환이다. 협의회는 밥차를 이용해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식자재 키트를 전달하는 것으로 활동을 변경했다.

식자재 키트는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누룽지, 쌀국수, 국, 계란, 김 등 12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각 읍면동 자원봉사회 회장이 직접 키트를 만들고 포장해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한 회원은 “코로나19로 취약계층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렇게 따뜻한 나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있었다”며 “어서 빨리 코로나19에서 벗어나 건강한 사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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