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사천기후학교’ 참가자 모집
10월 28일부터 수요일마다 비정규직센터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기후 위기는 인류 생존의 문제입니다” 사천환경운동연합과 교육희망사천학부모회가 ‘2020 사천기후학교’를 연다. 

'2020 사천기후학교' 포스터.
'2020 사천기후학교' 포스터.

사천기후학교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객관적으로 짚어보고, 기후 위기 상황에 지역적으로 대응해 나가고자 마련됐다.  

사천기후학교는 10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사천시비정규직센터(사천읍 무산로 21)에서 진행된다. 수업 시간은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다. 

수업은 3회의 초청 강연 형태로 이뤄진다. 10월 28일 열리는 1회차 수업에서는 기후위기비상행동의 민정희 공동운영위원장이 <기후위기 어디까지 와 있나?>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11월 4일에는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의 박종권 운영위원이 <기후위기와 탈석탄>에 대해 강연한다. 11월 11일에는 채식평화연대 강지현 활동가가 <기후위기와 채식>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사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천기후학교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10월 28일 전까지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교육희망사천학부모회 박남희 사무국장은 “오늘날 우리는 코로나19 확산, 태풍, 장마 등 초유의 기후 위기를 온몸으로 겪게 됐다”며 “더 늦기 전에 앞으로 닥쳐올 기후위기에 대해 살펴보고 함께 대응해나가야 한다. 사천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밖에 사천기후학교에 대한 문의나 접수는 832-2033, 010-5065-974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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