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 벌용동 한 주택에서 30대 아들이 자신을 꾸중하는 50대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5일 밤 9시40분께 장기간 무직 상태인 자신을 어머니가 나무라자, 격분해 흉기로 어머니를 찌른 혐의(존속 살인미수)를 받고 있다. 사건 직후 A씨는 119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구급대원과 함께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의 어머니는 인근 대학병원에 옮겨졌으나 상태가 위중해, 다른 지역 대학병원으로 다시 옮겨 수술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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