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희 시인 ‘동시’ 주제로 수업

10월 14일 남양초에서 진행된 ‘시인과 함께하는 국어수업’ 모습.(사진=남양초)
10월 14일 남양초에서 진행된 ‘시인과 함께하는 국어수업’ 모습.(사진=남양초)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남양초등학교가 10월 14일 독서교육프로그램으로 ‘시인과 함께하는 국어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3~4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굿바이 겨울>, <거미에 기대어> 등의 시집을 낸 김진희 시인이 수업을 진행했다. 김 시인은 동시의 의미를 알아보고, 학생들이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동시로 표현해보는 수업을 진행했다.

시인과 함께하는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동시를 쓴다는 게 어렵게 느껴졌는데, 쓰다 보니 재미있었다”며 “친구들의 작품을 읽고 친구들의 생각을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남양초 김숙진 교장은 “이번 수업으로 동시에 대해 막연하게 느껴지는 어려움을 덜고,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많은 것들을 나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발견하고 말할 수 있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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