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의집, 비대면 신문 만들기 대회 열어

사천청소년문화의집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가족신문 만들기’ 대회를 열었다.(사진=사천청소년문화의집)
사천청소년문화의집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가족신문 만들기’ 대회를 열었다.(사진=사천청소년문화의집)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청소년문화의집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사천지역 가족들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가족신문 만들기’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이 있는 사천지역의 30개 가족이 참여했다. 각 가족들은 온라인으로 대회 신청을 하고, 9월 22일까지 비대면으로 각 가정에서 신문을 제작해 제출했다. 신문에는 코로나19로 겪게 된 ‘집콕’ 생활과 각 가족들이 직접 쓴 기사, 대회 참여 소감 등이 담겼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심사를 거쳐 각 가족에게 ‘우리가족사랑상’, ‘우리가족행복상’ 등을 수상하고, 상품권을 증정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한 가족은 “신문을 제작하며 갈등도 있었지만, 서로 못다 한 이야기도 하고 만들어진 결과물을 보고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가족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 친밀감을 증대시키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천청소년문화의집은 10월 6일부터 2차 비대면 프로그램인 ‘변화하는 기후 속 지구 지키기 캠페인’ 접수를 받는다. 문의 : 사천청소년문화의집(831-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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