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 2020년 독감 예방접종 진행
만 18세 이하, 만 62세 이상, 임산부 등 무료
일반 시민은 11월 2일부터 ‘9천 원’ 내면 가능

사천시보건소가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예방접종 백신은 기존의 3가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됐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 만 62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 등이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전국 어디서나 접종을 할 수 있다.

생후 6개월부터 만 8세 이하 어린이 중에서 ‘생애 첫 접종’ 대상자는 9월 8일부터 접종을 하고 있다. 이들은 1회 접종을 맞고 4주 뒤에 2회 접종을 해야 한다.

이 밖에 만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과 임신부는 9월 22일부터 접종이 시작됐다.

만 62세 이상 어르신은 연령대 별로 접종 시작일이 다르다. 만 75세 이상은 10월 13일부터, 만 70세부터 만 74세는 10월 20일부터, 만 62세부터 만 69세는 10월 27일부터 접종을 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10월 13일부터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이들은 복지카드 등 확인 서류를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해야 한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만 19세부터 만 61세 이하의 시민은 11월 2일부터 9000원의 접종비를 내면 접종할 수 있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예진의사 1명이 1일 100명만 예방접종 하도록 제한된다”며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기관을 이용할 때 미리 확인해보시고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전국적으로 백신 유통과정과 관련해 문제가 불거지자, 사천시보건소는 유통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된 백신과 유통경로가 다른 백신으로 9월 25일부터 예방접종을 재개했다.

그 밖의 자세한 위탁의료기관 현황 등은 사천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천시보건소 보건위생과(055-831-352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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