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고 딱딱한 ‘철’에 온기를 불어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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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고 딱딱한 ‘철’에 온기를 불어넣다
  • 고해린 기자
  • 승인 2020.09.15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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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찬갤러리, 9월 전시
철의 조각가 김현득 초대전
전시작품 ‘섬을 보다-숲7’.(사진=예담찬갤러리)
전시작품 ‘섬을 보다-숲7’.(사진=예담찬갤러리)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 예담찬갤러리(관장 강영화)가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김현득 초대전을 연다.

통영 출신인 김현득 작가는 차갑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철을 소재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의 손을 거친 철은 찰흙덩이처럼 한없이 부드러워지고, 온기를 가진다. 김 작가는 두드림과 용접, 절단의 작업으로 철의 조각을 형상화한다. 특히 연작 시리즈인 ‘섬을 보다’는 그의 고향인 통영에 대한 기억의 조각을 모아 새롭게 만들어낸 작품이다. 

김현득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이미지의 왜곡, 재조합, 상상의 형상, 기억 속의 잔상 등의 조합으로 내 작업은 출발선에 있다”며 “작품의 형태로 나타나는 이미지들은 관람자의 일상에서 보여지고 각인되었던 이미지와 중첩되어 저마다의 이해의 폭으로 감상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현득 작가.
김현득 작가.

한편, 김현득 작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조소학과를 졸업했다. 지금까지 3회의 개인전과 150여 회의 단체전, 아트페어 등에 참여했다. 제33회 경남미술대전 조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중앙조각회, 한국조각가협회, 경남현대조각가협회, 통영청년작가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강영화 관장은 “코로나19로 조심스러운 시기지만, 예담찬갤러리에서 김현득 작가의 작품들로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담찬갤러리의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켜 이뤄진다. 문의: 예담찬갤러리(835-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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