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가 올해 7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에 앞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공시지가 열람과 의견 접수를 9월 21일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지난 1~6월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 이동이 발생한 필지이며, 열람 내용은 ㎡당 토지 가격이다. 열람은 읍면동 민원실이나 사천시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등에서 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토지 소유자는 기간 내 토지 소재 읍면동 민원실에 공시지가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가격에 대하여는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 토지와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해 의견 제출인에게 알려준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토지관리과 부동산관리팀(☎831-2831~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사천시는 1월 1일 기준 22만 여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5월 29일자로 결정·공시한 바 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4.57% 상승했다. 이는 국토교통부 방침에 의한 표준지의 상승과 부동산 실거래가 현실화율 반영에 따른 것이다. 사천시의 경우 2018년 10.83%, 2019년 8.88% 개별공시지가 상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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