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11월까지 ‘예술중심현장’서
‘유료 체험·도슨트 프로그램’ 등 다채

사천 리미술관 ‘고양이는 다 된다’ 전시가 진주를 찾는다. 사진은 전시 포스터.(사진=리미술관)
사천 리미술관 ‘고양이는 다 된다’ 전시가 진주를 찾는다. 사진은 전시 포스터.(사진=리미술관)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 리미술관(관장 유은리)이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주 ‘예술중심현장’ 1층에서 <고양이는 다 된다> 전시를 선보인다.

리미술관은 지난 5월 6일부터 7월 25일까지 사천에서 <고양이는 다 된다> 기획전을 열었다. 리미술관은 기존 전시를 기반으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에서 후원을 받아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새로운 전시를 준비했다. 

<고양이는 다 된다> 전시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무심코 지나쳤던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전시는 나와 닮은 고양이가 나의 바람들을 대신 이뤄줬으면 하는 소망을 녹였다. 

전시에서는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활약했던 역사 속 고양이들부터,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한국화 작가가 그린 고양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편하게 누워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극장, 직접 영상 촬영을 해 볼 수 있는 스튜디오도 마련됐다. ‘해피캣 슈링크스 뱃지 만들기’, ‘스트링 아트’ 등의 유료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전시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은 매일 오후 12시30분, 3시30분, 6시30분에 진행된다. 

전시 모습.(사진=리미술관)
전시 모습.(사진=리미술관)

전시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리미술관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할 수 있다. 신청자를 포함해 최대 5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각 회차당 관람 인원은 10명으로 제한된다.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 입장 정원에 따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전시는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켜 이뤄진다.  

전시 장소는 진주시 진주대로 1038 ‘예술중심현장’ 1층의 A.round 홀이다. 관람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입장료는 1만 원이며, 전시장을 방문해 SNS 이벤트에 참여하면 30% 할인된다. 그 밖에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리미술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835-2015)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