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제1일반산단내 기업 신청·접수
9000만 원 예산으로 총 3곳에 정원 설치

사천시가 사천 제1일반산단내 기업 3곳에 실내정원 설치를 지원한다. (사진=산림청)
사천시가 사천 제1일반산단내 기업 3곳에 실내정원 설치를 지원한다. (사진=산림청)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가 사천제1일반산업단지 등 입주기업의 실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실내정원을 꾸민다. 

시는 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올해 안에 3개 사업장에 실내정원을 설치한다. 총 사업비는 9000만원으로, 1곳당 3000만 원을 투입해 가로·세로 3.8m에 높이 2.5m 정도의 크기의 정원을 만든다. 

실내정원은 형태에 따라 큐브형과 벽면형으로 나눠 설치가 추진된다. 이 시설은 식물의 생육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물을 공급하는 자동관수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조명·급수·바람·공기정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도 설치해 관리비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실내정원은 다양한 식물들을 활용하여 공기를 정화하고 심적 안정감, 휴식과 치유, 관상효과를 극대화한 정원으로 조성해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직원 쉼터 등으로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물질 등 근로환경이 열악한 산업단지 내 공기 질 개선 및 근로자 근로환경개선과 쾌적한 쉼터제공을 위해 스마트 가든 볼(실내정원) 사업을 추진한다”며, “앞으로 사업장 내 근로자의 호응도 및 사업 효과를 파악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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