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를 품은 바다엔 ‘어머니 향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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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를 품은 바다엔 ‘어머니 향기’가 난다
  • 고해린 기자
  • 승인 2020.08.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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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미술관 9월 전시
박규민 작가 ‘Mother’s scent’展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 우주미술관이 9월 한 달간 박규민 작가의 ‘Mother’s scent’展을 연다.

우주미술관 9월 전시 포스터.(사진=우주미술관)
우주미술관 9월 전시 포스터.(사진=우주미술관)

박규민 작가는 바닷속 산호를 모티브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산호는 그에게 태초의 형상을 가진 근원적 소재다. 박 작가는 산호를 품고 있는 공간인 바다를 어머니, 산호를 자신에 비추어냈다. 작가는 바다와 어우러진 산호로 유년시절의 행복했던 순간을 그림 속에 담아냈다. 박 작가의 작품 속에서 바다와 산호는 인간이 태어나고 살아가는 모습을 닮아있다.

또한 박규민 작가는 기하학적인 무늬와 파스텔 톤으로 산호에 생명력과 활기를 불어넣었다. 비정형적이고 다채로운 산호는 자유로움과 무질서 속에서도 독특한 질서를 가진 것처럼 보인다. 박 작가는 산호의 무늬, 색, 생명력 등으로 작품 속에 자신을 투영해냈다. 흰색이라는 색채로 햇빛에 비친 영롱한 산홋빛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살펴보는 것도 작품 감상의 묘미다.

박규민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산호는 인간이 태어나기 전부터 바다를 구성하던 생명체”라며 “바닷물에 반사되는 햇빛에 의해서 반짝이는 산홋빛이 만들어진다. 반짝반짝 빛나는 오묘한 색과 황홀하기까지 한 모습이 나의 눈에는 신비한 흰 빛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허남규 우주미술관장은 “산호를 모티브로 한 박규민 작가의 작품들을 감상하며 다양한 감정, 생명력, 활기를 찾는 9월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우주미술관(055-85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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