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포면 다평리 김정우 씨 농가
극조생종 백일미 품종…5톤 가량 수확

8월 21일 사천시 서포면 다평들녘에서 2020년 사천지역 첫 벼수확이 이뤄졌다.(사진=사천시)
8월 21일 사천시 서포면 다평들녘에서 2020년 사천지역 첫 벼수확이 이뤄졌다.(사진=사천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긴 장마와 폭염 끝에 8월 21일 사천시 서포면 다평들녘에서 2020년 사천지역 첫 벼수확이 이뤄졌다. 이날 수확한 벼는 서포면 김정우 씨 농가에서 지난 5월 8일 모내기한 조생종 백일미로, 모내기 104일 만에 수확하게 됐다.

이날 김정우 씨 농가에서 수확한 백일미는 극조생종으로, 도열병 저항성과 내풍성이 강한 품종이다. 수확량은 5톤 정도다.

이날 수확한 백일미는 대부분 친환경쌀을 활용한 식품 등 원료로 계약 판매된다. 나머지는 10kg 포대 당 4만 원선에서 예약 판매할 예정이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조기 수확으로 노동력을 분산하고, 조기출하에 따른 농가소득 향상을 위하여 벼 조생종 품종을 보급하고 있다. 시는 백일미를 시작으로 8월 하순부터 해담쌀, 운광벼를 차례로 수확해 추석 전 햅쌀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긴 장마와 병충해로 인해 벼 생육환경이 좋지 않음에도 조생종 벼의 경우 큰 재해 없이 안전하게 수확을 하게 됐다”며 “쌀시장 개방과 쌀값 하락 등 어려움에 직면한 쌀 전업농을 보호하기 위해 쌀 생산기반 조성사업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8월 21일 사천시 서포면 다평들녘에서 2020년 사천지역 첫 벼수확이 이뤄졌다.
8월 21일 사천시 서포면 다평들녘에서 2020년 사천지역 첫 벼수확이 이뤄졌다.
8월 21일 사천시 서포면 다평들녘에서 2020년 사천지역 첫 벼수확이 이뤄졌다.
8월 21일 사천시 서포면 다평들녘에서 2020년 사천지역 첫 벼수확이 이뤄졌다.
8월 21일 사천시 서포면 다평들녘에서 2020년 사천지역 첫 벼수확이 이뤄졌다.
8월 21일 사천시 서포면 다평들녘에서 2020년 사천지역 첫 벼수확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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