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 ‘외로운 술잔’ 선곡
성빈 “희망을 주는 가수 될 것”

사천 출신 가수 성빈이 8월 1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승에 성공했다. 사진은 방송 캡쳐.
사천 출신 가수 성빈이 8월 1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승에 성공했다. 사진은 방송 캡쳐.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 출신 가수 성빈(26)이 8월 1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승에 성공했다.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는 특별한 사연이 있는 가수, 노래 실력을 검증받고 싶은 가수 등 무대가 고픈 이들을 위한 코너다.

이날 방송에서는 5승에 도전하는 성빈의 모습이 담겼다. 성빈과 경쟁할 새로운 도전자로는 최현, 김인학, 이지요, 윤광남이 출연했다. 성빈은 앞서 아침마당에 출연해 아버지와의 애틋한 사연, ‘샤르코 마리 투스병’ 투병 사실 등을 밝혔다.

성빈은 이날 자신을 홀로 키워온 아버지께 바치고 싶다며 배철수의 ‘외로운 술잔’을 선곡했다. 성빈은 탄탄한 가창력과 애절한 감성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성빈은 전화투표 3만9546표, TV 참여 앱인 티벗투표 2086표로 총 4만1632표를 획득해 5승을 거뒀다. 5승을 거둔 참가자는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를 졸업하게 된다.

성빈은 5승에 성공한 소감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희망을 주는 가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빈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등의 방송에 출연했다. 2013년 제3회 삼천포아가씨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인천 제물포 가요제, 마산 한국가요페스티벌 등 여러 대회에서 수상했다. 지난 5월 최윤하에서 성빈으로 이름을 바꾸고,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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