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 7월 30일 사천 본사에서 다목적 소방헬기 제작설명회를 가졌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 7월 30일 사천 본사에서 다목적 소방헬기 제작설명회를 가졌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 7월 30일 사천 본사에서 다목적 소방헬기 제작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 최만우 사천소방서장, 경남도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경남소방본부는 도민들이 상시 항공구조구급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목적 소방헬기 구매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경남도와 KAI는 지난 6월 19일 수리온 헬기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문석주 KAI 회전익사업그룹장 전무로부터 소방헬기 제작공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회전익 생산공장 현장을 둘러봤다.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은 “다목적 소방헬기 제작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하며, “이번 소방헬기 도입을 통해 각종 사고, 재난상황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하거나 산불 등 화재 진압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에서 250억을 들여 추진중인 다목적 소방헬기 구매사업은 조달청 입찰결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KUH-1 기종이 선정돼 2022년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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