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예원, 공연예술창작활성화 지원
7일까지 접수···40개 단체 선발 예정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020년 공연예술창작활성화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술창작활동이 중단된 예술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기초 공연예술단체의 창작 여건을 개선하고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경상남도에서 연극, 무용, 음악, 전통, 예술분야에서 창작‧공연 활동을 하고 있는 공연예술단체다. 

진흥원은 3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40개의 단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동일 내용의 사업으로 타 기관과 공공보조금을 중복 지원받는 경우는 제외된다. 선정된 단체는 공연 지원, 온라인 형태 제작발표 지원 등의 창작발표지원과 작품 준비, 조직역량 강화 등 창작활동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심사 시 동점일 경우 코로나19 피해 상황이 심각한 아동‧청소년극을 우대한다.

사업 신청은 8월 7일까지다.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에서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진흥원은 코로나 피해 현황, 예술적 우수성‧차별성, 사업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지원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 예술진흥팀(055-230-87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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