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 증대 목적

사천시가 7월 30일 축동면 가화천 일원에 뱀장어 어린고기 2000여 마리를 방류했다. (사진=사천시)
사천시가 7월 30일 축동면 가화천 일원에 뱀장어 어린고기 2000여 마리를 방류했다. (사진=사천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가 7월 30일 축동면 가화천 일원에 뱀장어 어린고기 2000여 마리를 방류했다. 시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다양한 종류의 어린 고기를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한 뱀장어 어린고기는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직접 배양한 것으로, 전체길이 15cm 이상의 건강한 개체들이다. 축동면 가화천 일원은 염분 분포 등 회유성 어종인 뱀장어의 성육에 적합한 서식 조건을 갖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어업인들이 어로활동 중 간혹 어린고기가 집히는 경우가 있는데, 방류 종자의 사후 관리와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반드시 방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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